[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23일 0시 기준, 독감 백신을 맞고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32명으로 집계됐다.일각에서는 접종을 중단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 나오는 상황.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무료접종에 대한 중단 권고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접종을 잠정 중단하는 의료기관도 늘고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후 이날 0시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보고받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모두 32명이다.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된 병원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어르신 대상 독감 예방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노인 대상 접종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행 초기 쏠림 현상 예방을 위해 연령대를 구분해 시행한다. 만 70세 이상은 이날부터, 만 62세~69세는 이달 26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다. 혼잡을 피해 시행 초기 며칠은 가급적 피하고 사전 예약이 권고된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독감 예방 무료접종에 사용될 백신 일부가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백신을 민간 공급분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수급자에 대한 무료접종 예산이 반영됐다”며 “105만명분이 그 물량”이라고 밝혔다.앞서 전날(22일) 밤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